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새 정부와의 정책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김 총재는 21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13년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기조연설에서 "금융위기가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다고 볼 경우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와의) 정책조화의 중요성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높은 시기에는 물가안정을 위한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지지를 받지만, 디플레이션 위험이 있는 금융위기에는 경제를 구해내는 데 정부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책협력으로 중앙은행의 물가안정 책무에 대한 민간의 신뢰가 약화하지 않도록 협력의 원칙, 범위 등이 명확하게 규정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오스카상 못받은 후보자들 `4천800만원` 선물 ㆍ`가장 섹시하지 않은 여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英설문조사 ㆍ인도 지방선거에 `히틀러` `프랑켄슈타인` 출마 ㆍ노홍철 돌직구, 강예빈에 “19금 방송으로 만들지 말라” ㆍ美 해안 정체불명 생물체, 투명한 막에 녹색 더듬이… ‘설마 외계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선미기자 ss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