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4위의 대부호인 사우디의 알 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손길을 뻗쳤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그의 투자회사인 킹덤홀딩스 컨소시엄이 중국 2위 전자상거래업체 징둥상청(京東商城)에 약 4억달러를 투자해 지분 5.7%를 사들였다.

온라인 쇼핑몰 360바이닷컴(www.360buy.com)을 보유한 진둥은 지난해 거래액이 600억위안(약 10조3900억원)을 넘었지만 아직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