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박보영 소속사 대표 발언 사실무근" 공식입장
[권혁기 기자] SBS 측이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 출연중인 박보영 소속사 대표의 발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SBS는 2월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보영 소속사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관해 뉴질랜드에서 촬영중인 '정글의 법칙' 팀에 문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촬영팀이 폭우로 촬영을 긴급철수하고 호텔에서 임시 캠프를 마련해 머물고 있는 동안 사기 진작차원에서 스태프들과 맥주를 마셨지만 이런 일들은 촬영지를 이동하는 과정에서는 일상적인 일"이라며 "그런데 박보영이 촬영하면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고생하는 것을 본 소속사 대표가 술 취한 상태서 개인 감정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사실과 전혀 다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본인도 파문이 일자 페이스북 글을 삭제하고 해명할 것으로 알고 있다. 동물 촬영은 동물을 설명하는 인서트 촬영용으로 촬영한 것이며 출연진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인서트 촬영이다. '정글의 법칙'은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촬영중에 벌어지는 것은 모두 사실이며 앞으로도 이런 원칙은 철저히 지켜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SBS의 해명에 앞서 박보영 소속사 더 컴퍼니 엔터테인먼트 김상유 대표는 페이스북에 "개뻥 프로그램. 먹기 싫은 거 억지로 먹이고 동물들을 잡아서 근처에 풀어놓고 리액션의 영혼을 담는다고? 다음엔 뉴욕 가서 센트럴파크에서 다람쥐 잡아라. 여행가고 싶은 나라 골라서 호텔에서 밤새 맥주를 1000달러나 사서 마시고 이젠 아주 생맥주집에서 대놓고 밤마다 술 먹네. 이게 최고의 프로그램 상이나 주고"라는 글을 올려 파장을 불렀다.

'정글의 법칙'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현재 김 대표는 박보영을 따라 뉴질랜드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박보영 소속사 측은 최근 "'정글의 법칙'에 출연차 뉴질랜드로 떠난 박보영이 현지에 잘 도착했다.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별 탈 없이 잘 적응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사진 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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