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1억10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생필품을 이웃에게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5일 울산 동구청에서 김재훈 전무(총무부문 총괄중역)와 김종훈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25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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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은 지역의 기초생활수급가정과 차상위 계층 등 어려운 이웃 1450가구에 지급된다.

현대중공업은 또 이번 한 주 동안 복지시설, 경로당, 자매결연 군부대 등을 돌며 4000 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위문금도 전달한다.

4일과 5일 울산 전역의 사회복지시설 32개소에 과일, 쌀 등의 생필품을 전달한데 이어 6일에는 46개 경로당에 떡, 과일, 쌀 등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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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군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한 5개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7일에는 4개 자매결연 농어촌마을에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김재훈 전무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현대중공업이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1억2000만원의 성금도 기탁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