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에 사는 박씨(46세, 주부)는 곧 대학에 들어갈 딸에게 가슴성형을 해 줄 계획이다. 외모에 자신감이 있어야 대인관계를 형성하거나 사회생활을 할 때 더 잘 해 낼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슴성형에 대해 알아볼수록 엄마로서 느끼는 불안감과 걱정은 쉽게 해소할 수 없는 것이 사실. 방법도 다양하고 들리는 얘기도 달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갈등이 생기는 것. 여성의 신체가 서구화 되어 가고 있지만 빈약한 가슴으로 고통 받는 사례도 적지 않다. 여성의 상징이자 여성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것이 바로 가슴인데, 너무 왜소하거나 스스로 만족하지 못한다면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까지 유발할 만큼 심각한 문제가 되기도 한다. 때문에 이러한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가슴성형을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가슴성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보형물 삽입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안정성과 자연스러움을 이유로 ‘자가지방이식’ 가슴성형이 부쩍 인기를 끌고 있다. 자가지방이식 가슴성형은 내 몸의 불필요한 지방 중 순수지방만을 추출하여 가슴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며, 실제 수술 다음날부터 샤워와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엠클리닉 김현수 원장은 “자가지방가슴성형을 할 때 지방이식만큼 중요한 것이 지방흡입”이라며 “지방을 채취하고 주입하는 위치가 정확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지방세포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시술을 결정했다면 지방흡입경력과 어떤 장비로 시술하는 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개인의 지방의 양, 체형에 따라 두 번의 이식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 확인해야 할 점은 반드시 얼리지 않은 지방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김원장은 2차 지방 이식 시 미리 채취한 지방을 냉동 보관했다가 사용하게 되면 그 효과가 확연히 차이 나고 부작용 발생 비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가슴지방이식은 지방이 가슴에 100% 생착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주입방법이나 장비에 따라 생착률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암벽등반 역사 다시 쓰는 11살 소녀 `눈길` ㆍ"울지 마!" 잔인한 간호사…영국 `발칵` ㆍ"주인님 출산모습 볼래요"…분만실 입장한 `개` 화제 ㆍ비주얼 쇼크! 스타들의 스타킹 패션 ㆍ김기리 권미진 포옹, 살빠진 후 달라진 반응 `표정부터..`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