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따르면 '카페 아메리카노'는 지난해 약 2500만 잔이 팔려 '판매 1위'에 올랐다. 2007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페라떼'가 약 1300만 잔으로 2위에 올랐고, '카라멜 마키아또'가 520만 잔으로 뒤를 이었다. '그린티 프라푸치노'(약 280만 잔), '카페 모카'(약 240만 잔)도 인기 메뉴로 나타났다.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약 7만 봉(250g)이 팔려 가장 많이 팔린 원두로 기록됐다. 이 원두는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에서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등 에스프레소 음료에 사용한다. '하우스 블렌드'(약 4만3000봉), '콜롬비아'(약 3만 4000봉)가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