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중국에서 '최고 기내서비스 상' 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여행전문지 '트래블&레저(Travel&Leisure)' 가 주관해 열린 '2012 세계여행대상' 시상식에서 이 상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21개 도시 30개 노선의 한중 양국간 최다 운항 항공사란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부터 중국의 각 지역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 역시 중국 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평이다.

트래블&레저는 여행과 라이프스타일 전문 월간지로, 독자와 이용객의 설문조사와 전문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수상사를 선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들어서만 '동팡자오바오' 선정 '세계 여행 대상'을, '베이징완바오' 선정 '최고 서비스 품질기업 상' 등을 수상하며 중국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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