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엔저(低)` 정책에 따른 글로벌 통화전쟁 위험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일본은행이 22일 국채매입 등 무제한 양적 완화를 실시키로 확정한 가운데 유로존 최대 경제국 독일이 주요 20개국(G20) 모임에서 일본의 정책 수정을 압박할 것임을 시사했기 때문입니다. 미카엘 마이스터 독일 집권 기민당 재정 대변인은 22일 블룸버그 전화 회견에서 "다음달 7일 일본에서 G20 관계자들이 만날 때 일본이 환율 정책을 수정하도록 독일이 역내국들의 협조를 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스터 대변인은 "일본이 `환율 조작`을 재고하도록 선진 8개국(G8)과 G20에서 공조하는 방안을 아마 강구하게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텍사스 대학서 총격전, 3명 부상 ㆍ전 CIA국장 불륜 연루女 "삼각 관계 아니다" ㆍ지하철에 나타난 구글창업자…그가 쓴 안경은? ㆍ강유미 기습키스, 방송도중 박충수에…"연기 맞아?" ㆍ곽현화 섹시철학 “천박이 나쁜 것? 진짜 문제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상혁기자 os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