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1800억원 규모의 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한진중공업은 신주 21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신주 예정 발행가격 8580원 기준 1801억원 규모다. 증자 주관은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이 맡았다. 기존 주주 청약은 3월14~15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