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셀로미탈, 부채 축소 위해 주식 등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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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이 부채를 줄이기 위해 모두 35억 달러(약 3조7135억원) 규모의 주식과 전환사채를 매각한다.
아르셀로미탈은 9일 “주식과 채권을 매각해 부채 규모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다른 부책 감축 방안이 모두 이행되면 부채가 오는 6월 말 기준으로 170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르셀로미탈이 매각하는 자산은 각각 17억5000만 달러어치의 주식과 전환사채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매도하는 주식 물량은 32억 달러어치의 주식을 판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다.
아르셀로미탈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로부터 투자부적격(정크) 등급을 받은 뒤 재무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회사는 232억 달러에 이르는 부채를 감축하기 위해 배당금을 줄이고 자산을 매각해왔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아르셀로미탈은 9일 “주식과 채권을 매각해 부채 규모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다른 부책 감축 방안이 모두 이행되면 부채가 오는 6월 말 기준으로 170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르셀로미탈이 매각하는 자산은 각각 17억5000만 달러어치의 주식과 전환사채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매도하는 주식 물량은 32억 달러어치의 주식을 판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다.
아르셀로미탈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로부터 투자부적격(정크) 등급을 받은 뒤 재무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회사는 232억 달러에 이르는 부채를 감축하기 위해 배당금을 줄이고 자산을 매각해왔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