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전쇼, CES에서 차세대TV가 주목을 받으면서, 국내 부품사들도 TV 시장이 신성장 동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호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삼성, LG 그리고 소니가 일제히 출시한 UHDTV와 관련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는 FPCB. FPCB기업 액트가 LG디스플레이와 공동으로 UHDTV용 부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액트는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 신형TV용 FPCB를 공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울트라HDTV와 OLEDTV 등 차세대 TV에는 기존 인쇄회로기판의 두께를 줄이는 등 디자인을 바꿔야 합니다. 이를 위해 액트는 지난해 1월부터 LG디스플레이와 공동개발을 진행했고 이를 마치고 최근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이어 TV용 부품까지 수요가 발생하면서 인터플렉스, 영풍전자 등 FPCB업계는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올해 갤럭시탭미니 등 마트패드 후속모델과 갤럭시4 를 비롯해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이어집니다. 여기에 TV용 부품까지 가세해 생산능력 확보에 분주합니다. FPCB 업계 관계자 ""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대폭적으로 늘려야 되는데 한국 회사들이 요즘은 일본사들보다 경쟁력 강한 회사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 업계만 보면 국내가 생산능력이 30% 가까이 늘었어요 우리도 증설을 해 나가야 할 입장이고.." LED패키징 업체들도 차세대 TV 판매가 확대되면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삼성전자 TV에는 루멘스와 서울반도체의 LED패키징이, LG전자용으로는 우리LED의 부품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LED패키징 업체 관계자 "일반 HD보다 고해상도로 갈경우 LED 패키징 갯수가 40% 더 필요해요 그러니까 우리같은 회사는 좋죠" IT 기업들이 성장동력의 주축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IT 부품 수요 확대가 이 전망을 더욱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다이아몬드 장식된 황금 소총 발견…마약상 것으로 추정 ㆍ`춤추라, 아무도 보지 않는 것처럼: 공항편` 눈길 ㆍ지난해 세계 최고 흥행 영화는 `어벤저스` ㆍ김지민 김기리 뽀뽀, 두 사람 대놓고 연애하는 중?…"점점 수상하네" ㆍ김나영 공중부양, 360도 모든 방향에서 확인까지 ‘CG아니야?’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