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년 인사회를 가졌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건설업계의 위기 극복을 다짐했습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2012년은 건설업계에 쓰디 쓴 한해였습니다. 공사물량 감소와 PF사업 좌초 등으로 탄탄했던 건설사들이 잇따라 쓰러졌습니다. 주택거래는 실종됐고 아파트 가격은 1년 내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국내건설사들은 해외에서 650억 달러에 달하는 수주를 따내며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최삼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우리 건설산업은 세계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해외건설수출 누계 5천억불의 위업과 연간 600억불을 상회하는 실적으로 한국 건설의 위상을 드높인 한해였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 같은 건설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우리 건설업계가 고부가가치 사업을 키우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등 긴 안목을 갖고 대처해 나간다면, 지금의 위기는 오히려 스스로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 사모투자펀드 조성을 통해 건설업의 금융 역량을 높이고, 건설사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계사년 새해, 건설인들은 제2의 대한민국 건설 신화를 위해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제왕절개 중 의사 손가락 붙잡은 신생아 손 `화제` ㆍ미모의 男모델, 패션지 표지 장식 `여성미 물씬` ㆍ`전설이 사실로…` 루이16세가 단두대에서 흘린 피 발견 ㆍ수지 프로필 사진 변천사, 귀염+섹시+청순 다양하네 ㆍ박잎선, 송종국 폭로 "새벽에 파트너 집에 데려다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