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출범] 첫번째 특사 이인제…다보스 포럼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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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에 이인제 전 새누리당 대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사진)을 특사로 파견하기로 했다. 이 전 위원장은 23일부터 26일까지 포럼에 참석한다.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지난 5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20일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이 서한을 통해 박 당선인을 초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다보스 포럼에는 역대 대통령 당선인들이 1998년부터 특사를 파견해 왔다”며 “이번 특사 파견은 올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새 정부의 경제비전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당선인의 이 같은 결정은 대선에서의 충청권 승리에 대한 배려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지난 5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20일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이 서한을 통해 박 당선인을 초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다보스 포럼에는 역대 대통령 당선인들이 1998년부터 특사를 파견해 왔다”며 “이번 특사 파견은 올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새 정부의 경제비전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당선인의 이 같은 결정은 대선에서의 충청권 승리에 대한 배려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