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 회장 정도원의 '마당발' 정·재계 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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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축자재 기업인 삼표 정도원 회장(66·사진)의 화려한 혼맥과 학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1남2녀를 두고 있는 정 회장은 학연으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시대의 실세로 꼽히는 미국 위스콘신대 출신 정치인들과 연결돼 있고, 혼맥으로는 현대자동차, LS그룹은 물론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집안과도 사돈관계로 이어져 있다.
정 회장의 외아들 정대현 전무는 LS니꼬동제련 구자명 회장의 맏사위이고, 장녀 지원씨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부인이다. 차녀 지윤씨는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장남 성민씨와 결혼했다.
위스콘신대 금속학과를 나온 정 회장 자신의 학맥도 눈길을 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행정실장을 맡은 임종훈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원에 포함된 강석훈(기획조정), 안종범(복지) 의원 등이 모두 위스콘신대 동문이다. 정 회장은 동문회 모임을 통해 이들과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삼표는 레미콘을 중심으로 철 스크랩, 물류 등 기업 간 거래가 주력인 중견그룹으로 2011년 그룹 전체 매출은 1조4400억원을 기록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1남2녀를 두고 있는 정 회장은 학연으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시대의 실세로 꼽히는 미국 위스콘신대 출신 정치인들과 연결돼 있고, 혼맥으로는 현대자동차, LS그룹은 물론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집안과도 사돈관계로 이어져 있다.
정 회장의 외아들 정대현 전무는 LS니꼬동제련 구자명 회장의 맏사위이고, 장녀 지원씨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부인이다. 차녀 지윤씨는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장남 성민씨와 결혼했다.
위스콘신대 금속학과를 나온 정 회장 자신의 학맥도 눈길을 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행정실장을 맡은 임종훈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원에 포함된 강석훈(기획조정), 안종범(복지) 의원 등이 모두 위스콘신대 동문이다. 정 회장은 동문회 모임을 통해 이들과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삼표는 레미콘을 중심으로 철 스크랩, 물류 등 기업 간 거래가 주력인 중견그룹으로 2011년 그룹 전체 매출은 1조4400억원을 기록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