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뉴타운 `구사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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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뉴타운 실태조사에 따라 최근 7개 구역 정비사업이 연달아 좌초됐습니다.
이와중에 천호뉴타운5구역은 주민들의 찬성으로 정비사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천호뉴타운5구역이 서울시가 우선 실태조사를 실시했던 8개 정비구역 중 처음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앞서 주민투표를 실시했던 5곳이 줄줄이 해제에 들어가 우려가 높았지만 개표결과 사업해제 요청률이 12%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30% 이상이 해제에 동의해야 구역에서 해제됩니다.
천호5구역 일대는 건물 노후화가 심해 그 동안 끊임없이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천호뉴타운 공인중개사
"지금 완전히 낙후돼 있다. 비가 오면 비가 새서 장을 못 볼 정도다"
앞으로 천호5구역은 정비구역지정에 들어가고 추진위 구성 절차를 밟게 됩니다.
서울시는 융자지원을 통해 사업추진을 돕는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 재생지원과
"주민선거지원에서부터 추진위 구성까지 우리가 지원해 준다"
천호5구역 사업추진이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실태조사에 들어가는 인근 뉴타운구역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천호 뉴타운 관계자
"다음에 실태조사를 하게 될 3, 4, 7구역도 분위기가 아무래도 찬성하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서울시는 앞으로 추진주체가 없는 155곳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무리짓고 내년 2월부터 주민투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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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