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신년 세일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4일부터 20일까지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연다. 서울 본점에서는 8일까지 라인 지고트 쉬즈미스 등 50여개 여성복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성 방한의류 대전’을 진행한다. 또 빈폴 폴로 지방시 등 유명 브랜드를 10~3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전국 14개 점포에서 신년맞이 첫 ‘파워세일’을 실시한다. 전체 입점 브랜드의 75%가 참여하는 행사로, 1년에 2번만 시즌오프 세일을 하는 폴로 빈폴 라코스테 등 유명 캐주얼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연중 1회만 할인행사를 여는 란제리 브랜드 와코루는 ‘1년에 단 한번 와코루 초대전’을 열고 역대 최다 물량인 18만여점을 40~60% 싸게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입점 브랜드의 70%가 참여하는 새해맞이 신년세일을 연다. 리바이스 청바지를 30~50%, 게스는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시스템 96NY 스테파넬 등의 여성복은 30%, 지이크 워모 등의 남성복은 20%, 쇼콜라 미니멈 메트로시티 등의 브랜드는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