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브누코보공항에서 29일(현지시간) 크레인이 레드윙스 항공사의 Tu-204 여객기 잔해를 옮기고 있다. 체코에서 돌아오던 이 여객기는 착륙을 시도하던 중 갑자기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세 동강이 났다. 승무원 8명 중 4명이 사망했지만 체코에서 승객들을 모두 내려주고 오는 길이어서 대형 참사는 피할 수 있었다.

모스크바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