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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첫 주 눈여겨 봐야 할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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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기기 관련주들이 2013년 새 해 첫 주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꼽혔다. 추운 날씨로 인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패션주들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30일 삼성전자는 증권사들로부터 복수 추천 받았다. 내년에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지위가 여전할 것이란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에도 다양한 제품과 부품 경쟁력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 지위가 확고할 전망"이라며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부문 모두 공급 감소가 시장 안정화로 이어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따라 4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전략 스마트폰 출시 기대감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시스템 반도체 부문의 성장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관련 스마트폰 부품주들도 더불어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인터플렉스에 대해 "1위 스마트폰 사업자인 삼성전자 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단말기에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적용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호조에 따른 카메라 모듈 및 안테나 부분의 매출성장으로 4분기 사상 최대 이익이 전망된다"며 파트론을 추천했다.

    증권사들은 계절적인 영향으로 패션 관련주들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양증권은 LG패션에 대해 "올 겨울 혹한 전망으로 의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지난달 백화점 할인행사에서 의류판매가 호조를 기록해 업황회복 가능성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SK증권은 "기록적인 추위에 의류 및 방한 제품의 판매가 증가해 4분기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을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KDB대우증권은 신세계를 추천종목으로 꼽으며 "지난 11월 기온 하락으로 고마진 상품인 겨울 의류 매출이 호조를 보여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은 이외에 KB금융(현대증권) 제일모직·GS홈쇼핑(SK증권) GS건설·CJ제일제당·유한양행·금강공업(한화투자증권) SK·오리온·유비벨록스(대신증권) 현대제철·농심(우리투자증권) SK하이닉스·CJ프레시웨이·피엔티(하나대투증권) 한국전력·에스엠(신한금융투자) SK이노베이션·파인디지털(동양증권) 등을 주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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