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국토연구원이 주관한 ‘새만금 랜드마크 아이디어 공모’에서 총 9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체 63개 작품 중 대상 없이 2등 2작품, 3등 2작품, 장려상 5작품이 각각 수상작으로 뽑혔다. 2등작 ‘Glasshouse’(나석영)와 ‘Slow Estuaries’(박현철)에는 각각 200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위원회는 기존의 기념비적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차원을 넘어 자연 생태를 회복하고 새만금 사업의 미래 지향성을 반영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고 설명했다.

수상작은 향후 새만금사업에 설계 컨셉트 등 기초적인 아이디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채택된 아이디어가 개발사업의 세부내용에 반영돼 랜드마크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공모 홈페이지(smglandmarkidea.krihs.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