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바라기' 도시화 수혜株부터 뛴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헬스케어·통신·소비재 성장
휴비츠·CJ오쇼핑 등 주목
휴비츠·CJ오쇼핑 등 주목
중국 신지도부가 경제 발전 전략으로 ‘도시화’를 강조함에 따라 관련 수혜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달 초 열린 중앙정치국회의에서 6가지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안정성장’과 ‘도시화’를 강조했다. 중국은 작년을 기점으로 도시 인구가 농촌 인구를 추월했다. 6억9000만명으로 전체의 51.3%다. 이에 따라 적어도 10년간 헬스케어 화장품 교육 레저 통신 등 준필수소비재와 경기소비재가 각광받을 것으로 이원선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했다. 도시화는 곧 고령화를 뜻하기 때문에 제약, 의료기기, 진단기기 시장의 성장도 기대된다.
식료품비가 전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줄지만 육류 소비 증가가 사료 소비 증가를 가져오는 점은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동방CJ 지분을 15.8% 갖고 있는 CJ오쇼핑 △중국 사료용 라이신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CJ제일제당 △유리밀폐용기 제조업체 락앤락 △중국 스마트폰 회사에 반도체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 △안과진단장비를 수출하는 휴비츠 △내년 중국에 커피를 수출할 계획인 남양유업 등이 유망하다고 꼽았다.
아시아 이머징 국가의 중산층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어 관련주가 장기간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삼성전자 현대차 NHN 롯데쇼핑 한국타이어 코라오홀딩스 CJCGV 휠라코리아 오스템임플란트 휴비츠 등을 관련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중국 정부는 이달 초 열린 중앙정치국회의에서 6가지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안정성장’과 ‘도시화’를 강조했다. 중국은 작년을 기점으로 도시 인구가 농촌 인구를 추월했다. 6억9000만명으로 전체의 51.3%다. 이에 따라 적어도 10년간 헬스케어 화장품 교육 레저 통신 등 준필수소비재와 경기소비재가 각광받을 것으로 이원선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했다. 도시화는 곧 고령화를 뜻하기 때문에 제약, 의료기기, 진단기기 시장의 성장도 기대된다.
ADVERTISEMENT
아시아 이머징 국가의 중산층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어 관련주가 장기간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삼성전자 현대차 NHN 롯데쇼핑 한국타이어 코라오홀딩스 CJCGV 휠라코리아 오스템임플란트 휴비츠 등을 관련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