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제조분야 134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기전망을 설문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월보다 1.4포인트 하락한 82.4를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10월 88.6을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 실물 경기의 불확실성이 큰 데다 국내 건설경기도 침체돼 있어 이런 불안요인들이 경제 심리에 반영됐을 것”으로 풀이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