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朴 당선인, 경제인사들 만난다는데…올겨울 최강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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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경제계 인사들과 만난다. 박 당선인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와 전국경제
인연합회를 차례로 방문, 회장단과 40분씩 간담회를 갖는다. 박 당선인은 성탄절인 25일에도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선 발표를 앞두고 박 당선인은 '전문성과 대통합'을 중요 인사원칙으로 밝혔다. 인수위가 어떻게 구성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증시는 폐장일을 이틀 앞두고 현재 수준에서 차분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배당락일 이후에는 단기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내년 1월1일부터 온라인 음원 이용료가 2배 이상 오를 전망이다. 국내 음원시장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내달 1일부터 월 3000원짜리 스트리밍(실시간 전송) 서비스 이용료를 6000원으로 인상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서울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건강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당선인, 오늘 전경련·중기중앙회 방문…경제살리기 머리 맞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경제계 인사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박 당선인은 경제민주화 공약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대·중소기업 상생과 일자리 창출 등을 재계에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계는 경제를 살리는 데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 키워드 '전문성·국민대통합'
박근혜 당선인은 25일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성이고 여러 가지를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박 당선인의 '민생대통령' '국민대통합' 약속을 지킬 전문가나 적임자들이 대거 투입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4일 비서실장과 대변인단 인선에서도 대체로 적용됐다. 친박 핵심 실세가 거론됐던 비서실장 자리에 조세와 재정, 복지 전문가인 재선인 유일호(송파을) 의원이 발탁됐다.
친이(친이명박)계 출신의 박선규ㆍ조윤선 대변인을 임명한 것도 한때 친박-친이로 극심하게 갈라졌던 당내부터 통합ㆍ화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증시, 연말 관망장세 지속…"경기민감株 저가매수 유효"
26일 코스피지수는 폐장일을 불과 이틀 앞두고 현 수준에서 차분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배당락일 이후에는 단기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25일(현지시간) 성탄절을 맞아 휴장했다. 뉴욕증시는 지난 24일에는 미국 재정절벽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함에 따라 하락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의 재정절벽 이슈를 제외하면 거시경제 변수들은 증시에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경기민감주에 대한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온라인 음악` 이용료 2배 오른다
내년 1월1일부터 온라인 음원 이용료가 2배 이상 오를 전망이다. 업계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내 음원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내달 1일부터 월 3000원짜리 스트리밍(실시간 전송) 서비스 이용료를 6000원으로 인상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온라인 음원 이용료 인상은 음원 제작사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음원 가격이 국제시세에 비해 너무 낮고 유통사의 몫도 크기 때문에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경기불황에 체크카드 불티…1억장 첫 돌파
경기불황으로 은행 계좌에 입금된 돈만 쓸 수 있는 체크카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처음으로 1억장을 넘어섰다. 연말정산 소득공제율이 신용카드보다 높다는 점도 인기몰이의 이유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까지 체크카드는 총 1억20여만장이 발급됐다. 지난해 말까지 8975만장 발급된 것과 비교하면 불과 1년 만에 1045만장이 늘었다. 체크카드는 지난해 3월 말까지 8102만장에 불과했다.
신용카드가 11월 말까지 1억2000여만장으로 추정되고 이 가운데 상당수가 휴면카드 자동 해지로 감소할 전망이어서 내년 상반기 중에는 체크카드 발매 수가 신용카드를 처음으로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 첫 감소…일본인 '뚝'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 11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84만2000여명으로 작년 11월 약 86만9000명에 비해 3.2% 줄었다. 월간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로써 11월까지 누적 입국 관광객 수는 1030만명을 기록해 올해 목표였던 1130만명 관광객 유치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입국한 일본인의 수는 24만9000여명으로 작년 11월보다 24.8% 감소했다.
올겨울 최강 한파…서울 -14도
26일 전국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에서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5도가 되겠다. 서울은 영하 14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 24일 아침 영하 13.6도를 기록한 이후 올겨울 최강 추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
인연합회를 차례로 방문, 회장단과 40분씩 간담회를 갖는다. 박 당선인은 성탄절인 25일에도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선 발표를 앞두고 박 당선인은 '전문성과 대통합'을 중요 인사원칙으로 밝혔다. 인수위가 어떻게 구성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증시는 폐장일을 이틀 앞두고 현재 수준에서 차분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배당락일 이후에는 단기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내년 1월1일부터 온라인 음원 이용료가 2배 이상 오를 전망이다. 국내 음원시장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내달 1일부터 월 3000원짜리 스트리밍(실시간 전송) 서비스 이용료를 6000원으로 인상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서울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건강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당선인, 오늘 전경련·중기중앙회 방문…경제살리기 머리 맞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경제계 인사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박 당선인은 경제민주화 공약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대·중소기업 상생과 일자리 창출 등을 재계에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계는 경제를 살리는 데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 키워드 '전문성·국민대통합'
박근혜 당선인은 25일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성이고 여러 가지를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박 당선인의 '민생대통령' '국민대통합' 약속을 지킬 전문가나 적임자들이 대거 투입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4일 비서실장과 대변인단 인선에서도 대체로 적용됐다. 친박 핵심 실세가 거론됐던 비서실장 자리에 조세와 재정, 복지 전문가인 재선인 유일호(송파을) 의원이 발탁됐다.
친이(친이명박)계 출신의 박선규ㆍ조윤선 대변인을 임명한 것도 한때 친박-친이로 극심하게 갈라졌던 당내부터 통합ㆍ화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증시, 연말 관망장세 지속…"경기민감株 저가매수 유효"
26일 코스피지수는 폐장일을 불과 이틀 앞두고 현 수준에서 차분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배당락일 이후에는 단기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25일(현지시간) 성탄절을 맞아 휴장했다. 뉴욕증시는 지난 24일에는 미국 재정절벽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함에 따라 하락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의 재정절벽 이슈를 제외하면 거시경제 변수들은 증시에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경기민감주에 대한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온라인 음악` 이용료 2배 오른다
내년 1월1일부터 온라인 음원 이용료가 2배 이상 오를 전망이다. 업계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내 음원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내달 1일부터 월 3000원짜리 스트리밍(실시간 전송) 서비스 이용료를 6000원으로 인상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온라인 음원 이용료 인상은 음원 제작사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음원 가격이 국제시세에 비해 너무 낮고 유통사의 몫도 크기 때문에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경기불황에 체크카드 불티…1억장 첫 돌파
경기불황으로 은행 계좌에 입금된 돈만 쓸 수 있는 체크카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처음으로 1억장을 넘어섰다. 연말정산 소득공제율이 신용카드보다 높다는 점도 인기몰이의 이유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까지 체크카드는 총 1억20여만장이 발급됐다. 지난해 말까지 8975만장 발급된 것과 비교하면 불과 1년 만에 1045만장이 늘었다. 체크카드는 지난해 3월 말까지 8102만장에 불과했다.
신용카드가 11월 말까지 1억2000여만장으로 추정되고 이 가운데 상당수가 휴면카드 자동 해지로 감소할 전망이어서 내년 상반기 중에는 체크카드 발매 수가 신용카드를 처음으로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 첫 감소…일본인 '뚝'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 11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84만2000여명으로 작년 11월 약 86만9000명에 비해 3.2% 줄었다. 월간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로써 11월까지 누적 입국 관광객 수는 1030만명을 기록해 올해 목표였던 1130만명 관광객 유치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입국한 일본인의 수는 24만9000여명으로 작년 11월보다 24.8% 감소했다.
올겨울 최강 한파…서울 -14도
26일 전국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 아침 기온이 대부분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에서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5도가 되겠다. 서울은 영하 14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 24일 아침 영하 13.6도를 기록한 이후 올겨울 최강 추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