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마로니에 프렌즈, 뉴욕 자선 콘서트 성료 '수익금은 전액 기부'
[박문선 기자] '칵테일 사랑'의 마로니에 프렌즈가 뉴욕에서 세계 고아들을 위해 고어헤드와 마련한 자선 콘서트를 마치고, 크리스마스 이브 자선 공연에 나선다.

마로니에 프렌즈는 이번 수익금 역시 전액 기부하기로 했으며 수익금은 세계 고아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12월24일(오늘) 홍대 CLUB SPOT에서는 마로니에 프렌즈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인단체인 'Art Preacher(아트프리처)'와 함께 'Noel Festa 2012(노엘페스타 2012)'란 타이틀 아래 만나볼 수 있다.

마로니에 프렌즈의 헌신적인 재능기부로 펼쳐지는 Noel Festa는 건전한 공연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성탄절의 의미와 감동을 되새기고, 홍대 지역의 새로운 성탄 문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입장료는 감동후불제로써, 관객들이 감동을 얻은 만큼 입장료를 후불로 지불하면 된다. 수익금은 전액 세브란스 병원을 통해 무의탁 노인환자분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공연은 자선 공연인 동시에 성탄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기 때문에 홍대거리를 서성이는 20대들에게도 뜻깊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

마로니에 프렌즈 리더 마로는 "멤버들이 뉴욕에서 공연을 바로 마치고 와서 아직 시차 적응 중에 있지만 늘 뜻깊은 일에는 자발적으로 공연을 하겠다고 뜻을 같이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12월24일(오늘) 열리는 마로니에 프렌즈 공연에는 마로니에 프렌즈 외에도 최근 KBS2 '탑밴드'에서 4강 진출에 이름을 올렸던 제이파워도 자리를 빛낸다.

또한 버클리 음대 출신의 실력파 모던 재즈 밴드 이지현 밴드, 나얼의 보컬 디렉터로 화제를 모은 제이어스도 공연에 참여한다. 이에 더해 언체인징, 어른아이와 헤르쯔 아날로그, 실력파 여성 4인조 R&B 그룹 클레마와 니오 크루세이더스 댄스 그룹 프리스트(F.list), 배우 신동준의 스페셜한 무대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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