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홈페이지 회원 645명 대상 설문
12월 31일 함께 데이트하고 싶은 연예인은 '송중기·김민정·김아중'

가수 싸이와 배우 김태희가 '크리스마스에 함께 인증샷 찍고 싶은 연예인' 1위에 꼽혔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 회원 6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자는 싸이(42%), 여자는 김태희(31%)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남자 연예인에선 현빈(26%)과 송중기(19%)가, 여자 연예인은 전지현(23%), 윤은혜(11%)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2주 간 진행됐다.

응답자들은 싸이를 꼽은 이유로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싸이와 함께 특별한 날을 보내고 싶다' '주변인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싸이의 얼굴 크기가 커서 상대적으로 본인 얼굴이 작아 보일것 같아서'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김태희를 선정한 이유로는 '김태희와 함께라면 평범한 사진도 화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한편 '12월31일에 함께 데이트하고 싶은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선 전체 응답자 중 359명(55%)이 송중기를 꼽았다. 김민정(20%)과 김아중(12%)이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