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21일부터 부산~세부(필리핀) 왕복 노선의 운항횟수를 주 4회에서 주7회(매일운항)으로 늘린다.

부산 김해공항에서 오후 9시 출발해 다음날 오전 0시45분(현지시간) 현지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전 1시40분에 출발, 오전 6시55분에 부산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에어부산은 2011년 3월부터 이 노선에 A321-200항공기를 투입,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세부 노선은 취항 이후 90%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노선”이라며 “고객들이 예약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 증편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