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파지 판 돈 기부 '중곡동 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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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할머니가 3년간 매일 파지를 모아서 판 돈을 기부하는 등 구세군 자선냄비를 향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구세군(박만희 사령관)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명동 우리은행 앞 자선냄비에 100만원짜리 수표 3장과 1만원권 1장, 1000원권 2장이 담긴 흰색 우편 봉투가 모금됐다.
봉투 안에는 자신을 ‘중곡동 할미’라고만 밝힌 기부자가 “3년 동안 매일 파지 모아서 판 돈. 참, 친구도 도와줬어요. 적지만 보태세요”라고 큰 글씨로 적은 편지가 담겨 있었다.
‘초등생 4학년 권서진’이라고 밝힌 한 학생은 편지에 “저희 반에서도 여러 가지 기부를 했어요! 정말 뿌듯했어요. 그래서 오늘 적은 양이지만 돈을 기부했어요. 좀 적지만 저의 정성을 알아주세요”라고 적었다.
한국구세군(박만희 사령관)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명동 우리은행 앞 자선냄비에 100만원짜리 수표 3장과 1만원권 1장, 1000원권 2장이 담긴 흰색 우편 봉투가 모금됐다.
봉투 안에는 자신을 ‘중곡동 할미’라고만 밝힌 기부자가 “3년 동안 매일 파지 모아서 판 돈. 참, 친구도 도와줬어요. 적지만 보태세요”라고 큰 글씨로 적은 편지가 담겨 있었다.
‘초등생 4학년 권서진’이라고 밝힌 한 학생은 편지에 “저희 반에서도 여러 가지 기부를 했어요! 정말 뿌듯했어요. 그래서 오늘 적은 양이지만 돈을 기부했어요. 좀 적지만 저의 정성을 알아주세요”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