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 회장 오공균)은 17일 대전 사옥에서 SGS KOREA와 협력 관계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비롯한 산업 전반의 시스템과 기자재의 안전도 평가 및 인증과 관련하여 상호협력의 필요성 인식에 따른 것이다. 양 측은 △안전도 평가 및 인증 대상 시스템,기자재 확인 △안전도 평가 및 인증 공동 영업, 수행, 인증서 발행 △안전도 평가 및 인증 인력 양성 협력△안전도 평가 및 인증 관련 연구개발(R&D) 공동 참여에 대한 협력 등에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선급 김만응 신성장산업본부장을 비롯, SGS KOREA 김현환 사업본부장, 장우현 전문위원 등이 참석하여 안전도 평가 기술을 기본으로 하는 기술 교류, 인증 및 고객사 기술 지원 등 기술 협력과 사업화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김만응 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SGS KOREA의 안전도 평가 기술과 한국선급의 인증 및 검사 노하우가 결합하여 양쪽 모두에 큰 시너지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국선급과 SGS KOREA는 이번 전략적 MOU를 통해 양 기관의 사업발전을 위한 우호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발전 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