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에서 고급차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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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중·대형급 이상 고급 승용차 판매비중이 유럽에서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는데요.
그간 소형차급 이미지가 강했던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박현각 기자입니다.
본격 유러피안 스타일을 표방한 현대차 i40. 유럽에서 매달 2천800대 정도를 판매하며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3천706대로 유럽 판매 이후 월간 최다실적을 거두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같은 선전에 힘입어 현대차가 올해 1월~10월까지 유럽지역에서 판매한 중형차 이상의 고급승용차는 모두 2만9천대.
이는 RV와 상용차를 제외한 승용차 판매대수 24만7천대의 11.8%를 차지합니다.
지난해보다 7.4%포인트 급증한 것인데 고급차 판매비중이 1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유럽은 중대형차 프리미엄 브랜드가 많아서 다른 지역보다 고객 충성도가 높다. 10% 돌파는 현대차가 프리미엄급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
현대차는 올해 유럽 자동차시장에서 유독 강한 모습입니다.
지난 달 유럽 자동차시장 규모가 10.1%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현대차 판매량은 3만2천대로 7.1% 증가했습니다.
11개월 누적판매량도 39만7천800대를 기록하며 9.5%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올 11월까지 유럽시장 누적 점유율은 현대차 3.4%, 기아차 2.7%.
현대 기아차는 소형은 물론 중형차 이상급의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연평균 점유율 6%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현각입니다.
박현각기자 neo7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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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각기자 neo7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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