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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민 자동차공학회 신임 회장 "자동차 연비·안전 기술경쟁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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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 트렌드]
    “앞으로는 연료 효율성과 주행 안정성이 뛰어난 자동차가 소비자에게 선택받을 겁니다.”

    지난 13일 서울 테헤란로에 있는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만난 전광민 신임 회장(연세대 기계공학부 교수·사진)은 “연비와 안전에 대한 업체별 기술 경쟁이 지금보다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회장은 “한국차를 대표하는 현대·기아자동차도 환경문제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무·저공해 자동차 개발로 자동차 기술 선진국으로서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서 연비 하향 조정 권고를 받은 만큼 향후 연비는 물론 안전에 대한 기술 또한 더욱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과거 단순하던 제어 능력이 점점 더 고급화되면서 운전자를 도와주고 운전자가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면 차가 직접 제어를 할 수도 있게 될 것”이라며 “운전 중 깜빡 졸아 앞 차와의 간격이 너무 가까워지면 경고를 주거나, 강제로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기술 등이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완성차 업체들은 이런 다양한 기술과 관련 부품을 실용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센서, 제어, 소프트웨어, 제어장치를 개발하는 업체와의 협력이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자동차 기술이 복잡해지는 데도 개발과정은 점점 더 빨라져야 하고, 부품업체와의 개발과정을 합리화해야 한다는 게 전 회장의 설명.

    한국자동차공학회는 1만76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학술기관으로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았다. 전 회장은 학회 부회장에 이어 2013년도 회장에 선출됐다. 최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 총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부회장 및 기술위원회 의장에 선출돼 2년간 임기를 맡게 됐다.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KAIST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1980년부터 한양대 기계공학과 교수를 지냈고 1989년부터는 연세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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