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편의점 거리제한 예상수준…긍정적"-우리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14일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거리 제한 규정이 예상 수준에서 발표된 점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진 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날 편의점 업종 모범거래기준을 발표해 동일 브랜드 신규점 거리 제한을 도보거리 250m로 규정하고, 왕복 8차선 이상 도로 등 지형지물로 상권이 구분되는 경우 등을 예외 사항으로 인정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GS리테일은 현재 신규출점에 반경 150m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따라서 향후 출점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GS리테일의 점포수가 올해 약 7180개이고, 2016년 목표가 8000개임을 감안하면 향후 가능한 신규점 수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신규점은 2011년(1281개)을 고점으로 2014~2015년에는 200~300개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빅3' 가맹본부간 경쟁사 점포 유치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GS리테일은 단기적으로 양호한 실적추이가 지속되겠으나 주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지 않아 추가 상승시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게 좋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진 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날 편의점 업종 모범거래기준을 발표해 동일 브랜드 신규점 거리 제한을 도보거리 250m로 규정하고, 왕복 8차선 이상 도로 등 지형지물로 상권이 구분되는 경우 등을 예외 사항으로 인정했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다만 GS리테일의 점포수가 올해 약 7180개이고, 2016년 목표가 8000개임을 감안하면 향후 가능한 신규점 수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신규점은 2011년(1281개)을 고점으로 2014~2015년에는 200~300개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빅3' 가맹본부간 경쟁사 점포 유치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GS리테일은 단기적으로 양호한 실적추이가 지속되겠으나 주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지 않아 추가 상승시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게 좋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