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대 김영환 교수, APEC 인적자원개발 실무그룹 의장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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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김영환 교수(교육학과)가 최근 APEC 인적자원개발 실무그룹 의장 연임에 성공했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사무국은 김영환 교수가 2007년부터 4년간 APEC 인적자원개발그룹 산하 교육분과 조정관을 맡은 이후 2010년 의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6년간 APEC에 대한 기여와 공로를 인정받아 회원국의 추천과 만장일치로 최근 연임이 확정됐다.
APEC 회원국들은 2005년부터 포스트-APEC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대와 부산시 등을 중심으로 교육과학기술부 등이 함께 추진해 온 APEC 이러닝 연수센터와 2001년부터 추진해 온 APEC국제교육협력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지지하고 있다.
부산대는 한국 ‘APEC학습공동체(ALCom)’ 사업의 우수 협력사례로 제5차 APEC교육장관회의 선언문에 등재되는 등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와 관련해 부산대에 마련된 APEC국제교육협력원의 원장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APEC 인적자원개발 실무그룹 의장으로서 그동안 APEC뿐 아니라 ADB(아시아개발은행) 등과 같은 국제기구와 국제사회를 상대로 교육을 실시하고 HRD(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올해 실무그룹 내 개혁과 혁신을 위해 HRD 분야 민·관·학 협력 강화(HRD-PPP)를 목적으로 모스크바 선언을 이끌어 내는 등 국제교육협력에 관한 선도적 수장 역할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APEC 회원국간 조정과 협력 증진뿐 아니라, 보다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지금까지 한국이 보여준 APEC 교육사업의 성과와 외교력을 기반으로 ADB,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같은 국제기구와의 교육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발굴을 통해 한국의 교육 수출을 확대하고, 중장기 전략으로 교육 및 HRD 분야 전문 국제기구 설립과 국내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APEC 인적자원개발 실무그룹 의장 연임으로 부산은 한국을 비롯한 회원국들의 APEC교육협력사업에 대한 외교적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ADB와 추진 중인 이러닝 분야 교육 ODA 사업, 글로벌교육연수혁신센터(Global Education Training Innovation Center) 유치 등의 청사진을 더욱 구체화 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인적자원개발 실무그룹은 APEC 산하 13개 실무그룹 중 하나로, 의장은 매년 개최되는 총회와 △교육 △노동 및 사회보장 △능력개발 등 하위 3개 분과 회의를 통해 APEC 정상회의, 합동각료회의의 관련 주요 의제를 공유·제안하고, 회원국들의 사업 추진방향을 조정·평가하는 데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사무국은 김영환 교수가 2007년부터 4년간 APEC 인적자원개발그룹 산하 교육분과 조정관을 맡은 이후 2010년 의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6년간 APEC에 대한 기여와 공로를 인정받아 회원국의 추천과 만장일치로 최근 연임이 확정됐다.
APEC 회원국들은 2005년부터 포스트-APEC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대와 부산시 등을 중심으로 교육과학기술부 등이 함께 추진해 온 APEC 이러닝 연수센터와 2001년부터 추진해 온 APEC국제교육협력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지지하고 있다.
부산대는 한국 ‘APEC학습공동체(ALCom)’ 사업의 우수 협력사례로 제5차 APEC교육장관회의 선언문에 등재되는 등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와 관련해 부산대에 마련된 APEC국제교육협력원의 원장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APEC 인적자원개발 실무그룹 의장으로서 그동안 APEC뿐 아니라 ADB(아시아개발은행) 등과 같은 국제기구와 국제사회를 상대로 교육을 실시하고 HRD(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올해 실무그룹 내 개혁과 혁신을 위해 HRD 분야 민·관·학 협력 강화(HRD-PPP)를 목적으로 모스크바 선언을 이끌어 내는 등 국제교육협력에 관한 선도적 수장 역할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APEC 회원국간 조정과 협력 증진뿐 아니라, 보다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지금까지 한국이 보여준 APEC 교육사업의 성과와 외교력을 기반으로 ADB,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같은 국제기구와의 교육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발굴을 통해 한국의 교육 수출을 확대하고, 중장기 전략으로 교육 및 HRD 분야 전문 국제기구 설립과 국내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APEC 인적자원개발 실무그룹 의장 연임으로 부산은 한국을 비롯한 회원국들의 APEC교육협력사업에 대한 외교적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ADB와 추진 중인 이러닝 분야 교육 ODA 사업, 글로벌교육연수혁신센터(Global Education Training Innovation Center) 유치 등의 청사진을 더욱 구체화 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인적자원개발 실무그룹은 APEC 산하 13개 실무그룹 중 하나로, 의장은 매년 개최되는 총회와 △교육 △노동 및 사회보장 △능력개발 등 하위 3개 분과 회의를 통해 APEC 정상회의, 합동각료회의의 관련 주요 의제를 공유·제안하고, 회원국들의 사업 추진방향을 조정·평가하는 데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