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이사장 김봉수) 파생상품연구센터는 13일 부산롯데호텔에서 파생 금융 관련 학계, 업계 관련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파생금융포럼 조찬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거래소 이호철 부이사장, 부산․경남지역 및 서울의 업계․학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이슈화된 장외파생상품 청산분야의 진행경과와 중국 권력이양이 우리나라 금융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뜻깊은 프로그램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거래소 신사업부 정석호 팀장이 장외파생상품 청산 추진현황 및 향후 과제,경희대 중국경영학과 전병서 교수가 시진핑 시대의 중국금융과 한국의 대응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한국거래소는 향후 한국파생금융포럼은 정기포럼 이외에도 조찬간담회등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동향 등을 시의적절히 선정해 파생금융에 관심있는 학계, 업계 종사자들과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부산의 파생해양 금융중심지로의 도약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