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메디컬코리아 대상] SK케미칼, 백신·바이오의약품·천연물 신약 개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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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SK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김창근·사진)은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하며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현재 신규 백신 생산단지를 건립 중이며, 바이오인력 풀을 넓히기 위해 신규 채용을 늘리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그동안 국내 백신 산업은 해외 의존이 대부분이었고 중장기적 투자는 극소수에 불과해 수급 불안이 잦았다”며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국내 공급 안정화로 최근 몇 년간 수급 불안정 문제는 해소됐지만 아직 전체 인구의 30% 정도에 머무는 접종률을 감안했을 때 여전히 공급 불확실성은 존재한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이 개발 중인 세포배양백신은 그동안 유정란 기반 백신의 단점으로 지적된 긴 생산 기간(6개월), 불안정한 공급량, 계란 알레르기 환자는 투여 불가능한 점 등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SK케미칼은 동물세포배양 기술을 이용, 개발에 성공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 임상시험 계획을 올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국내 처음으로 승인받았다.
현재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피험자 100명에 대한 투여를 완료했다. 안동 공장에 구축 중인 세포배양인플루엔자백신 생산설비를 활용, 2014년 하반기부터는 연간 1억4000만 도즈(dose) 규모의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해성기자 ihs@hankyung.com
회사 측은 “그동안 국내 백신 산업은 해외 의존이 대부분이었고 중장기적 투자는 극소수에 불과해 수급 불안이 잦았다”며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국내 공급 안정화로 최근 몇 년간 수급 불안정 문제는 해소됐지만 아직 전체 인구의 30% 정도에 머무는 접종률을 감안했을 때 여전히 공급 불확실성은 존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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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동물세포배양 기술을 이용, 개발에 성공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 임상시험 계획을 올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국내 처음으로 승인받았다.
현재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피험자 100명에 대한 투여를 완료했다. 안동 공장에 구축 중인 세포배양인플루엔자백신 생산설비를 활용, 2014년 하반기부터는 연간 1억4000만 도즈(dose) 규모의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해성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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