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이 미국 본토를 겨냥하더라도 이를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패네타 장관은 이날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미국을 향해 미사일을 쏠 경우 미군이 이를 방어할 수 있다고 확실히 자신한다면서 "그러나 분명히 우리의 희망은 그런 위협에 직면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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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은 '태평양 재균형(rebalance thePacific)'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패네타 장관은 전날 북한이 강행한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명백한 도발(clear provocation)'로 규정했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이날 인터뷰 내용은 13일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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