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세리 선수(사진)가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숙명인으로 선정됐다.

숙명여대 총동문회(회장 정순옥)는 1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송년 이사회를 갖고 박 선수에게 시상했다고 밝혔다.

동문회 관계자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만 25승을 거둔 박세리 동문이 올해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변함없는 활약을 펼쳐 숙명의 이름을 빛냈다”고 설명했다.

숙명여대 정치행정학부 2007학번인 박 선수는 “앞으로도 학교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