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북한이 예고 없이 장거리 로켓 은하3호를 발사했습니다. 그러나 국내 시장은 큰 흔들림 없이 차분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오늘 시장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시장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지수 상승세도 꺾이지 않았고, 환율도 큰 영향이 없었습니다. 11일보다 오른 1970선대 초반에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로켓 발사 직후 5포인트 정도 떨어졌지만, 꾸준한 상승흐름으로 오히려 전날보다 10포인트나 올랐습니다. 환율은 장중 3원 가량 올랐지만 이내 다시 제자리를 찾아 제한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당초 우려했던 것에 비해 담담한 반응입니다. "지금 시장에서 보고 있는 것은 미국과 유럽의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부분입니다. 외환시장의 움직임이 좀 나타나고 있는데 이것 보다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 수급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도발 때마다 급등세를 보였던 방위산업 관련주들은 발사 직후 반짝 올랐지만 이내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개성공단 관련주나 대북송전주 등은 오히려 일부 오름세를 나타내, 과거 사례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리아 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이미 시장에 선반영 된데다 이번 도발은 이벤트적 성격이 짙었기 때문에 시장이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한국경제TV 어예진입니다." 어예진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화장한 골분으로 다이아몬드를 만들어? ㆍ새 잡아먹는 물고기 포착 `무시무시한 메기들` ㆍ`산타가 되고 싶다면 일본으로?` ㆍ오초희 나쁜손, 곽현화 가슴이 탐났나? "언니 미안" ㆍ`교수와여제자3’ 라리사, 연출자의 19금 요구에 “공연 그만두고 싶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