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헌법의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앞둔 이집트에서 11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에 대한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수천명의 반무르시 시위대는 수도 카이로에 있는 대통령궁 앞에서 콘크리트와 철판 장벽을 사이에 두고 군인들과 대치했다. 탱크를 몰고 나온 군인들이 대통령궁 주변을 지키고 있다.

카이로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