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총장 이철)는 12일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허정석 산학협력 부총장을 대표로 하는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했다. 울산대 기술지주회사는 기술가치평가사 등 모두 6명의 인력으로 산학협동관 4층에 자리잡았다.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 설립인가를 받았다. 자회사로 에쓰이보트도 설립했다. 이 회사는 박노식 조선해양공학부 교수팀이 개발한 전기추진선박 특허기술을 활용해 소형 전기어선과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적용한 소형 레저보트 사업화에 본격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