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파격 … 신차 내놓자마자 홈쇼핑 판매
가격은 경쟁모델인 도요타 ‘캠리’와 닛산 ‘알티마’보다 낮췄다. 2.4 EX는 3250만원, 2.4 EX-L은 3490만원, 3.5 EX-L은 4190만원이다. 기본 모델인 2.4 EX는 동급 경쟁모델인 토요타 캠리 2.5, 닛산 알티마 2.5보다 100만원가량 싸다. 가장 많이 팔리는 2.4 EX-L도 90만원 내렸다. 다만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면 내년부터 가격이 소폭 오를 수 있다.
9세대 어코드는 첨단 엔진과 변속기를 탑재해 성능과 연비가 개선됐다. 3.5 모델은 기존 5단 변속기보다 무게를 줄인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2.4 모델은 4기통 직접분사 방식의 엔진과 새로운 CVT 변속기를 적용했다. 복합 연비는 2.4 모델이 12.5㎞/ℓ, 3.5 모델이 10.5㎞/ℓ다. 외부소음을 줄여주는 ANC·ASC 시스템을 장착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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