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실제 수입, 몸값 11억? “엔화가 올라서… 세금 떼고 40억”

[김보희 기자] 이대호 실제 수입이 화제다.

12월11일 방송된 KBB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는 한국 프로야구에 이어 일본 프로야구까지 정복한 ‘부산 사나이’ 이대호 선수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대호는 100억대 연봉을 받고 있단 이야기에 대해 “내가 일본에서 110억 연봉을 받는다는 기시가 났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자신의 구체적인 수입을 밝혔다.

그는 “세금을 떼고 1년에 40억 정도 받는다. 사실 계약 당시 엔화가 가장 올라가 있을 때 였다”며 “계약금은 미리 받고, 연봉은 달별로 받는다. 한국에서 몸담고 있을 당시의 9배를 벌고 있다. 롯데에서 마지막 해에 6억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대호는 “현재 나는 일본 프로 야구계에서 연봉을 많이 받는 선수 5위 안에 든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대호 실제 수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대호 실제 수입 4억도 대단하네”, “일본 선수 연봉 중에서 5위 안에 들다니 역시 이대호!”, “이대호 실제 수입 100억이라고 해서 놀랐는데 세금 떼니 확 줄어드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구선수 이대호는 일본 프로야구팀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출처: KBS2 ‘승승장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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