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지난달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와 용마랠리테니스장에서 진행한 아마추어 테니스대회 ‘2024 하나증권 테니스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동호인 1500여명이 688개팀을 꾸려 참여했다. 국내 아마추어 대회 중에선 최대 규모다.하나증권은 참가자들의 테니스 구력과 입상 경력 등에 따라 아이언,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등 등급을 구분해 대회의 형평성을 높였다.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은 6일 시상식에서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테니스대회인 만큼 참여 규모는 물론 참가자 혜택 등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한국 아마추어 테니스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손님들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하나증권은 2022년부터 대한테니스협회의 메인스폰서로 활동하며 아마추어 동호인 대상 테니스대회와 가족 대상 테니스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한국 테니스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7일 HLB 등 바이오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HLB과 알테오젠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선익시스템, 삼성전자, 카페24 순이다.증권가에선 제약·바이오 업종의 올해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주요 기업의 수출 실적이 개선된 게 실적 전망치가 좋아진 배경 때문이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헬스케어 기업의 수출액은 지난 2월 12억500만달러에서 지난달 12억8500만달러로 최근 3개월간 6.6% 늘었다.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주식전략파트장은 "주요 업종 중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업황 회복과 확장 조짐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수출 국가가 미국 일본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유럽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HLB는 최근 '리보세라닙' 미국 허가 불발에 따른 악영향을 극복하고 있단 평가가 나온다. 알테오젠에도 매수세가 몰린다. 키트루다SC의 임상 3상이 올해 하반기 완료되면 피하주사(SC)제형으로의 시장 전환이 빠르게 이뤄져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알테오젠은 2월말 글로벌 제약사 MSD와 키트루다SC에 대한 독점 계약으로 전환하며 마일스톤 상향과 로열티 수령이 가능해졌다.반면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양식품으로 나
비토르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의 기자 회견 후 관련 테마주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7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290원(1.66%) 오른 1만7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6.75% 하락하는 중이다. 휴스틸(-11%), 동양철관(-10.74%), 하이스틸(-9.9%) 등 강관 업체의 주가도 대부분 약세를 띠고 있다.최근 윤 대통령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 일대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후 이들의 주가는 급등했다. 윤 대통령 발언의 배경엔 액트지오의 분석이 있다. 액트지오는 미국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이다.아브레우 고문은 기자회견에서 "성공확률 20%는 실패 확률 80%라는 뜻”이라며 “5개 유망구조 중 한 곳에서는 석유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단계 과정이 끝나면 추가로 유망광구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유망광구를 하나만 찾았다면 시추를 시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