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기 전문 케이엔텍, 수돗물속 염소·녹물 말끔히 제거…'키친플러스' 싱크헤드 해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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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샤워기 생산업체인 케이엔텍이 이달 초 수출용 신제품 ‘키친플러스(사진)’를 출시했다.
정지행 부사장은 10일 “키친플러스의 시제품 수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는 국내 쇼핑몰에도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싱크대 헤드형과 ‘헤드+손잡이’ 일체형의 2가지로 출시한 키친플러스의 기능은 같다. 수돗물이 제품을 통과하면서 잔류 염소와 이물질, 녹물 등을 제거해 피부를 보호한다. 수압조절이 가능해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헤드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설치가 쉽고 수돗물 오염도에 따라 필터만 교환해 주면 된다.
이 제품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바이어들의 요청에 따라 개발했다. 정 부사장은 “지난해 7월 아프리카를 방문했을 때 수돗물을 쉽게 걸러 마실 수 있는 제품 제작을 요청해와 1년여 만에 개발을 끝냈다”며 “최근 시제품 1000개를 공급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과 중국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가 짧은 기간에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주력 품목인 기능성 샤워기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물방울을 잘게 쪼개 물을 부드럽게 하는 기술과 비타민C와 아로마를 젤타입의 잔류염소제거 필터로 만드는 기술을 갖고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정지행 부사장은 10일 “키친플러스의 시제품 수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는 국내 쇼핑몰에도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싱크대 헤드형과 ‘헤드+손잡이’ 일체형의 2가지로 출시한 키친플러스의 기능은 같다. 수돗물이 제품을 통과하면서 잔류 염소와 이물질, 녹물 등을 제거해 피부를 보호한다. 수압조절이 가능해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헤드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설치가 쉽고 수돗물 오염도에 따라 필터만 교환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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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가 짧은 기간에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주력 품목인 기능성 샤워기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물방울을 잘게 쪼개 물을 부드럽게 하는 기술과 비타민C와 아로마를 젤타입의 잔류염소제거 필터로 만드는 기술을 갖고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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