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즐거운 송년회` 3가지만 지키자… 적당히, 짧게, 약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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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피할 수 없는 송년 시즌이다. 하루가 멀다고 계속되는 술자리는 주당들도 지치게 한다. 하지만 어차피 마실 술이라면 건강하고 즐겁게 술자리를 즐기는 음주 노하우를 알고 있다면 연일 계속되는 송년회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스마트한 음주부터 숙취방법 및 숙취도움 제품까지 3포인트 술자리 레슨을 알아본다.
스마트한 음주요령 3 포인트: 술은 적당히, 짧게, 약하게
술자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주량에 맞게 적당히 마시는 것이다. 사람마다 알코올을 해독하는 간의 처리 능력에 차이는 있지만, 보통 한 차례의 적당량은 알코올 50g 정도로 소주는 반 병 가량인 3∼4잔, 양주는 스트레이트 3잔, 맥주 2병 정도다.
술자리는 가능하면 1차에서 끝내는 게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술이 흡수 및 대사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흡수된 알코올은 혈관을 통해 간으로 이동한다. 90% 이상이 간에서 분비되는 알코올 분해효소에 의해 분해되면서 혈액을 통해 2,3분 내에 온몸으로 퍼진다. 이에 따라 온몸에서 서서히 취기를 느끼는 것이다. 이런 과정은 천천히 일어나며 1시간에 분해 처리될 수 있는 양은 보통 10~15g 정도이다. 만일 밤늦도록 술을 마시면 술을 마시는 속도를 간이 따라잡지 못해 제대로 분해시키지 못하게 된다.
그 다음은 약하게 마시는 것이다. 알코올의 흡수 속도는 종류에 따라 다르다. 위스키 등의 증류주가 맥주 등의 발효주에 비해 흡수속도가 빠르다. 똑같은 농도를 마시더라도 도수가 약한 술이 독한 술보다 덜 해롭다. 탄산음료나 이온음료와 섞어 마시거나 여러 가지 술을 섞어 마셔도 흡수 속도가 증가한다. 특히 폭탄주는 되도록 피해야 한다.
스마트한 숙취해소 3 포인트: 푹 쉬고, 많이 마시고, 많이 먹고
술을 마신 뒤에는 휴식과 잠을 푹 자두는 것이 좋다. 간은 잠자는 동안 가장 활발하게 술 찌꺼기를 처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술을 깨기 위해 사우나를 하는데 이는 득보다 실이 많은 방법이다. 사우나는 체내의 수분과 전해질을 감소시켜 탈수를 심화하고 알코올대사를 더디게 하기 때문에 온탕욕이나 가벼운 목욕이 바람직하다. 여기에 가벼운 운동을 곁들이면 더욱 좋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기분도 상쾌해져 숙취를 빨리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숙취 해소에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중요하다. 수분은 탈수증상을 해소하고 알코올을 빨리 처리해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수분 보충은 보리차나 생수를 마시는 것으로 충분하며, 술로 인해 떨어진 혈당을 높이기 위해서 당분이 들어 있는 꿀물도 좋다.
마지막으로 과음한 다음 날에는 공복감, 식은땀, 어지럼증, 집중력 감퇴 등 다양한 숙취 증세가 나타나는데 대부분 혈당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억지로라도 아침밥을 먹도록 한다. 아스파라긴이 풍부한 콩나물국과 타우린이 풍부한 북어국 등을 곁들이는 게 좋다.
숙취해소 도와주는 3종 제품: 숙취해소제, 갈증해소음료, 다이어트 식품
과음으로 인한 다음 날이 걱정된다면 술자리 전부터 술자리 후까지 완벽한 관리가 필요하다.
술 마시기 전에는 숙취해소제를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
대한민국 대표 숙취해소 음료 CJ 제일제당 ‘헛개 컨디션’은 기존의 ‘헛개 컨디션 파워’를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인 제품으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100%국산 헛개 열매 함량을 전보다 30% 강화한 제품이다. 따라서 기존 제품보다 음주전후 숙취를 더욱 빠르게 완화시켜 준다는 평을 받고 있어 요즘과 같은 연말 시즌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송년회 등 술자리가 잦은 연말을 맞아 ‘헛개컨디션’을 무료로 나눠 주는 ‘로드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동아제약 ‘모닝케어’는 특허 출원한 국내산 미배아 대두 발효 추출액(RSE)이 주성분이다. 최근 함량을 두 배 늘려 맛과 효과를 개선했다. 미배아 대두 발효 추출액은 원료인 미배아 및 대두를 효모균으로 발효한 액체 물질로 피틴산의 함유량이 높아 체내 알코올대사를 활성화해 알코올 분해 효과를 나타낸다.
이 밖에 그래미 ‘여명808’은 오리나무, 생강, 꿀, 대추, 마가목 등의 천연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숙취해소용 천연차다. 이 제품의 효능을 2~3배 향상시켜 숙취의 주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신속히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는 ‘여명1004’도 있다.
음주 후에는 수분을 많이 섭취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는게 중요하다.
특히 이왕 마실 거면 헛개 성분이 들어간 음료가 좋다. CJ제일제당의 ‘컨디션 헛개수’는 음주 뒤 갈증을 해소해 주는 음료로 100% 국내산 헛개나무 열매를 사용했고, 헛개의 유효 성분이 가장 많이 함유된 열매 부분을 썼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매우 높다. 특히, 디톡스에 효과가 탁월해 다이어트 등에 관심이 많은 여성 소비자들도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잡았다.
광동제약의 ‘광동 여인지심 헛개차’는 여성용 헛개차다. 헛개나무열매 추출 농축액과 여성의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KD와 콜라겐펩타이드 성분을 함유했다. 웅진식품의 `홍삼헛개수`는 헛개열매 추출물 농축액과 홍삼 농축액이 들어있어 숙취해소 기능과 활력을 한번에 즐길 수 있으며 깔끔하고 구수한 향과 맛으로 술 마신 다음 날에도 부담 없다.
‘컨디션환 이엑스’는 음주 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숙취 증상을 완화해주는 3가지 천연성분인 버드나무, 진피, 그리고 페루의 산삼이라는 마카 추출물이 함유된 제품이다. 특히, 먹기 편한 사이즈의 환 형태로 제작되었고 포장 또한 파우치 형태로 휴대에도 간편하다.
술자리에는 자신도 모르게 과식을 하게 된다.
술 마신 다음날 더부룩하거나 체중 증가가 걱정된다면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제품을 섭취하면 좋다. 켈로그 ‘스페셜K’는 간단히 먹을 수 있으면서도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쌀을 주 원료로 (45%)해 고단백질, 저칼로리, 저지방의 균형 잡힌 영양에 고소한 맛을 살렸다. 이때 시리얼을 저지방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스무디킹 `오렌지 카밤`은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섭취량을 130% 함유하고 있으며 칼로리 걱정없이 숙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최윤정기자 yj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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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기자 yj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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