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선수범 외친 박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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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 높을수록 모범" 내년 인사기준 삼기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내년 경영방침을 ‘솔선수범(率先垂範)’으로 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박삼구 회장(사진)은 최근 사장단 회의에서 “2013년 대내외 경영환경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헤쳐나가려면 전 계열사 임직원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회장인 나부터 솔선수범하겠다”며 “직급이 높을수록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솔선수범을 임직원 인사의 중요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능력이 뛰어나도 성실하지 않으면 중용하지 않는 것을 비롯해 △거짓말하는 임직원은 승진에서 탈락 △업무상 부정이나 윤리적 문제 엄벌 △조직 내 파벌 형성 금지 등을 솔선수범의 구체적 기준으로 제시했다.
박 회장이 솔선수범을 강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8월 그룹 임원 전략세미나에서도 리더의 덕목으로 판단력, 결단력, 추진력과 함께 솔선수범을 꼽았다. 박 회장은 솔선수범에 대해 △평소 말과 행동이 일치하며 성실하고 진지한 태도로 임하고 △선택과 결정에 합리적인 기준이 있고 자기 잘못을 합리화하지 않고 △조직의 발전을 위해 공과 사를 구별하고 주어진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투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991년 국내기업 최초로 전 사업장 완전 금연을 시작하고, 올해 절주캠페인을 벌인 것도 솔선수범 정신의 실천 사례라고 금호 측은 덧붙였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임직원의 ‘솔선수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별로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박삼구 회장(사진)은 최근 사장단 회의에서 “2013년 대내외 경영환경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헤쳐나가려면 전 계열사 임직원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회장인 나부터 솔선수범하겠다”며 “직급이 높을수록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솔선수범을 임직원 인사의 중요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능력이 뛰어나도 성실하지 않으면 중용하지 않는 것을 비롯해 △거짓말하는 임직원은 승진에서 탈락 △업무상 부정이나 윤리적 문제 엄벌 △조직 내 파벌 형성 금지 등을 솔선수범의 구체적 기준으로 제시했다.
박 회장이 솔선수범을 강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8월 그룹 임원 전략세미나에서도 리더의 덕목으로 판단력, 결단력, 추진력과 함께 솔선수범을 꼽았다. 박 회장은 솔선수범에 대해 △평소 말과 행동이 일치하며 성실하고 진지한 태도로 임하고 △선택과 결정에 합리적인 기준이 있고 자기 잘못을 합리화하지 않고 △조직의 발전을 위해 공과 사를 구별하고 주어진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투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991년 국내기업 최초로 전 사업장 완전 금연을 시작하고, 올해 절주캠페인을 벌인 것도 솔선수범 정신의 실천 사례라고 금호 측은 덧붙였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임직원의 ‘솔선수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별로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