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최악의 상처, 손님 이러시면 안돼요! “마음이 마이 아파~”
[김보희 기자] 알바생 최악의 상처는 무엇일까?

최근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사이트 알바몬에서는 11월19일부터 12월2일까지 총 4188명의 알바생들을 대상으로 펼친 설문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알바생 최악의 상처’에 관한 질문으로 응답자의 88.3%가 ‘아르바이트 중 마음의 상처를 경험한 적 있다’고 답했다. 또한 알바생들이 겪은 최악의 상처는 ‘손님으로부터 알바생이라고 무시당했을 때’가 20,0%를 차지하면서 1위에 올랐다.

알바생 최악의 상처 2위는 ‘사장님이 인격적으로 무시할 때(11.7%)’, 3위는 ‘면접 때 말했던 것과 다를 때(10.7%)’, 4위는 ‘월급을 받았는데도 통장잔고가 바닥일 때(9.3%)’, 5위는 ‘월급을 제대로 주지 않았을 때(8.9%)’로 조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아픈데 못 쉬게 할 때’, ‘동료들로부터 따돌리는 느낌을 받았을 때’, ‘다른 동료와 나를 비교하는 말을 들었을 때’, ‘일하다가 다쳤을 때’, ‘외모 때문에 차별 받는다고 느꼈을 때’ 등이 알바생 최악의 상처로 등극했다.

알바생 최악의 상처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알바생 최악의 상처는 손님이 시비 걸 때”, “사장님의 최악의 상처는 잘해줬던 알바생이 말도 없이 그만두었을 때 진짜 짜증난다”, “알바생 최악의 상처보니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알바생들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반창꼬’로는 1위 ‘돈 또는 월급(21.6%)’이 차지했으며, ‘친구(16.3%)’, ‘부모님, 가족(11.9%)’이 그 뒤를 이었다. (사진출처: KBS2 ‘개그콘서트’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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