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내년도 금 가격 전망치를 낮췄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것이다.

마켓워치는 5일 골드만삭스가 향후 3개월 금값 예상치를 종전보다 0.8% 낮은 온스당 1825달러로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6개월 이후 금값은 종전보다 7.0% 떨어진 온스당 1805달러, 12개월 이후 가격은 7.2% 낮은 온스당 1800달러로 각각 수정했다.

골드만삭스는 2014년 평균 금 가격은 이보다 더 낮은 온스당 1750달러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2013년 초반 금값이 비교적 강세를 보이겠지만 이후 하락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