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할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승진 등 총 17명의 인사를 중용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한창율 기자입니다. 삼성그룹이 201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7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8명 등 총 17명 규모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전자와 금융 분야 사업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이돈주 삼성전자 부사장은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 담당 사장으로, 홍원표 삼성전자 부사장은 미디어 솔루션 센터장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박원규 삼성코닝정밀소재 부사장과 박대영 삼성중공업 부사장, 이인용 삼성 미래전략실 부사장도 사장으로 한단계 올라섰습니다. 임대기 삼성 미래전략실 부사장이 제일기획 대표이사·사장으로 승진 이동했고, 윤용암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령났습니다.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신사업 전력 집중을 위한 사장단 이동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고, 미래전략실 이상훈 전략1팀장이 삼성전자 DMC부문 경영지원실장으로 내정됐습니다. 종합기술원장은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겸직하고, 미래전략실 전략 1팀장 자리는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한 김종중 사장이 맡게 됐습니다 . 조수인 삼성디스플레이 OLED사업부장이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장으로, 윤주화 삼성전자 DMC부문 경영지원실장이 제일모직 패션부문단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를 역임한 노인식 사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인적자원개발담당 사장으로, 박준현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삼성경제연구소 금융산업담당 사장으로 위촉됐습니다.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10대女, 차 훔치고 은행털어 `유튜브에 자랑`…검거 ㆍ브라질 공포 몰래카메라 2탄 등장 `이번에는 시체` ㆍ산성액 테러 당한 인도女, 퀴즈쇼 우승 `감동` ㆍ하나경, 홀딱 벗은 레드카펫 `과감한 가슴 노출~` ㆍ박재범 최고 시청률, 섹시 코미디 지존으로 거듭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