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전수미-여운, 긴장감 넘치는 연기 투혼
[김지일 기자] 뮤지컬 ‘마리아마리아’의 주인공 마리아 역할을 맡은 전수미와 여운이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마리아마리아’는 배우 윤복희, 전수미, 가수 김종서, 도원경, 고유진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최고의 베스트셀러 바이블에서 모티브를 얻은 창작뮤지컬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마리아마리아’는 2천 년 전 군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수와 그를 모함하고자 유혹에 나선 창녀 마리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사장이 고용한 바리세인에게 예수를 유혹하고 동침하면 로마로 가게 해준다는 제안을 받은 마리아는 적극적으로 그의 마음을 잡아보려 애쓰지만 결국 예수는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오히려 극적인 순간 마리아를 구원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2003년 초연 이후 제 10회 한국뮤지컬 대상 4개 부문(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극본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에는 국내 창작뮤지컬로는 최초로 뉴욕브로드웨이에 진출하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한편 10주년을 맞은 창작뮤지컬 ‘마리아마리아’(프로듀서 강현철)의 이번 공연은 국립중앙박물관 대극장 용에서 12월30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