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진, 시칠리아 와인 '플라네타'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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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진인터내셔날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대표 와인으로 꼽히는 ‘플라네타’를 4일 국내에 런칭했다.
플라네타는 ‘와인 스펙테이터 2002년 올해의 100대 와인’에서 19위를 차지할 만큼 세계적으로 호평받고 있다. 토양의 특성이 다양한 시칠리아에서 개성이 뚜렷한 와인들을 생산한다. 가장 유명한 와인은 ‘플라네타 샤도네이(11만원·사진)’이며,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으로 보르도나 피에몬테 지역의 와인보다 과일향이 강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그밖에 시칠리아 고유 품종으로 만든 플룸바고(5만원), 부르데제(11만원) 등이 있다. 주요 백화점에서 판매한다.
최근 방한한 플라네타 와이너리의 오너 알레시오 플라네타는 “그리스 로마 바이킹 등 다양한 민족의 지배를 받았던 시칠리아의 역사처럼 시칠리아 와인은 품종이 다양하고 개성이 뚜렷한 것이 특징”이라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시칠리아 와인을 한국에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플라네타는 ‘와인 스펙테이터 2002년 올해의 100대 와인’에서 19위를 차지할 만큼 세계적으로 호평받고 있다. 토양의 특성이 다양한 시칠리아에서 개성이 뚜렷한 와인들을 생산한다. 가장 유명한 와인은 ‘플라네타 샤도네이(11만원·사진)’이며,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으로 보르도나 피에몬테 지역의 와인보다 과일향이 강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그밖에 시칠리아 고유 품종으로 만든 플룸바고(5만원), 부르데제(11만원) 등이 있다. 주요 백화점에서 판매한다.
최근 방한한 플라네타 와이너리의 오너 알레시오 플라네타는 “그리스 로마 바이킹 등 다양한 민족의 지배를 받았던 시칠리아의 역사처럼 시칠리아 와인은 품종이 다양하고 개성이 뚜렷한 것이 특징”이라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시칠리아 와인을 한국에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