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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플래닛, 5개 자회사와 머리 맞대고…"오픈플랫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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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플래닛이 자회사와 기술을 공유하며 '오픈플랫폼'을 완성한다.

    SK플래닛은 4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5개 자회사의 연구·개발(R&D) 관련 인력 300여 명을 대상으로 'SK플랫폼 테크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다양한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R&D에 시너지를 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선 16개의 세션 발표를 진행한다. SK플래닛의 오픈플랫폼 ‘플래닛엑스’와 인터넷상의 뉴스,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텍스트 감성분석플랫폼, 실시간 댓글 플러그인 ‘아포가토’, 대용량 트래픽 제어 기술 등이다.

    또 T맵 4.0, 근거리무선통신(NFC) 오픈플랫폼 ‘스마트터치’, 모바일 차량 관제 기술(MIV), 네이트 TV의 스마트TV 앱 등 16개의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각 사에서 개발 진행중인 다양한 아이템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연례 행사인 ‘테크데이’는 지난해 10월 처음 개최된 이후 자회사를 순회하며 매 분기마다 워크숍 형태로 시행해왔다.

    전윤호 SK플래닛 플랫폼기술원장은 "SK플래닛과 각 자회사가 진정한 기술기반의 글로벌 플랫폼 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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